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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광고쟁이 쭌이네 사랑방 이야기
도서 '다 그렇게 산대요' 본문
그림치료사이신 정순재 작가와 그림작가인 '설찌'작가가 만난 도서 '다 그렇게 산대요'입니다.
책표지에는 지친 당신을 위로가 아닌 치료합니다. 외롭고 뾰족한 날엔 안아 주세요라고
적혀있습니다. 뒷표지에도 어른이 되기까지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고 어김없이 어른이
되었을 땐 세상엔 해야할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어른이 되는 것이 힘든 것이 아니라 어른이 해야할 일들이 힘든 것이라 생각되는 글입니다.
책은 대체적으로 2030대 여성들을 타겟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고
떠나간 사랑으로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한 위로의 글들이 많습니다. 작가가 직접 겪고 느낀 듯한 글들이
많아 같은 경험을 했고 하고 있는 이들에게 이해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글들이 눈에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치료사로서 또는 상담사로서 듣고 보았을 이야기들을 풀어 독자들에게 힘을
주고자 하는 내용들도 있습니다.
특히 1장에 관련 글들이 많은데 몇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간의 이중성
하루는 참 안 가고
일주일은 금방 지나고
계절은 느리게 바뀌고
한 살은 빨리 먹는다
힘들게 견딘 지루한 오늘도
나중에는 바람처럼 지나간 하루겠지.
지금 딱 제가 느끼고 있는 그런 시간의 대한 생각입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길고 힘들게 느껴지지만 지나고 나면 편안히 돌아볼 수 있는 그런 날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얕든, 깊든
강을 건너야 할 때
강의 깊이를 먼저 따지는 사람이 많다.
깊이를 헤아리기보다 강 건너 육지를 살피거나
강을 건널 수단을 알아보는 것이
훨씬 쓸모 있는 행동일 텐데.
우리는 어려운 일을 만날 때
얼마만큼 힘든지 헤아리려는 습관이 있다.
슬픔이 얕든, 깊든
괜찮아지는 방법을 찾는 게 우선이다.
이 글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난 후의 슬픔에 대한 에세이지만
제가 글을 읽고 느꼈을 때는 삶의 고통에 대한 부분으로 대체해도
충분히 가능한 글이었습니다. 지금 내 자신만 너무 힘들고 너무 지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어려움도 고통도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 몸도 마음도 가볍지 않다
여자는 남자만큼 지난 사랑을 품지 않는다며
마음이 가볍단다.
여자가 사람을 사람으로 잊고, 사랑을 사랑으로 덮고,
지금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 맞다.
그렇다고
지난 사랑을 가벼이 여기는 것은 아니다.
여자는 감정이 유난스럽고 표현에 능해
사랑이나 아픔, 고통을 가슴에 묻지 않고 뱉어낼 뿐이다.
사랑할 땐 사랑한다고, 이별할 땐 아파 죽겠다고.
남자는 어떤가.
가슴에 사랑과 아픔을 켜켜이 쌓아두고
저절로 무뎌질 때까지 느릿하게 과거를 그린다.
사랑의 무게는 같으나
가슴에 묻었는지, 흐르는 시간에 묻었는지가 다를 뿐
사랑할 때 여자 모습을 기억한다면
남자보다 사랑이 가볍다고 말할 수 있을까?
비록 인생 또는 삶에 대한 에세이가 아닌 사랑에 대한 글이지만
제가 남자이지만 이 글은 여자의 감정과 남자의 감정에 대해 공감이 가능한 글이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느끼고 같이 생각하는 글이었으면 하는 마음에 남겨보았습니다.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이, 사랑을 떠나 보낸 이, 새로운 사랑을 찾고 있는 이
그런 분들에게 공감의 마음이 생기는 그런 글들입니다.
지금 사랑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한번씩 읽어보시길 제안드립니다.
오늘도 따뜻한 사람과 따뜻한 차 한잔 나누며 따뜻한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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