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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광고쟁이 쭌이네 사랑방 이야기
도서 하룻밤에 읽는 고려야사 본문
고려 500년 야사를 하룻밤에 읽는다라는 부제로 후삼국부터 고려시대까지의 야사들을 다루고 있는
'하룻밤에 읽는 고려야사'라는 도서입니다.
책표지에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 그것은 반쪽 짜리에 불과하다. 승자들이 왜곡한 패자들의 역사적
진실 지배 계층이 기만한 민초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그동안 역사의 주변부로 밀려나 역사 기록에서
철저히 무시되고 배체 되어왔다. 정형화되어 있는 역사적 지식에 생기를 더 해줄 46편의 이야기가
우리를 역사로의 여행에 단숨에 빠져 들게한다라며 후삼국 시대의 치열한 각축전과 왕건의 고려
건설이야기, 반역과 모반의 역사와 약소국의 설움을 겪어야 했던 백성들의 애환이 스며있는
삶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온라인 책소개에는 위 글에 추가적으로 자주국을 표방한 중세국가 고려의 시대사적 특징을 이해하고 다양성과
통일성을 함께 지닌 문화세계를 체험하는 역사기행을 제안한다 라는 문구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소개에 오타가 있는 듯 합니다. 온라인에는 60편이라 되어 있는데 46편의 에피소드가 맞습니다.
에피소드 중에 강감찬 장군의 이야기는 유명한 이야기에 속하는 내용이라 많이 알려져 있는 야사중에 하나이고
비슷한 이야기가 하나 실려있는데 김취려 장군의 이야기입니다. 김취려 장군은 고려 후기의 무신으로 거란 군사를
강동성으로 쫓아내어 북방을 편안하게 했다. 사람됨이 정직.검약하였고, 군사통제에 엄격.공정하며, 진실로
충성되고 의로운 사람이었다. (≪고려사≫열전에 실려 있는 김취려에 관한 기록 네이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참조)
라고 하는 분인데 관련 내용중에 "장군이 되기 위해 지켜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이 나와 있는데 지켜야 할 것은
충성, 용맹, 지혜, 관용, 믿음이고, 버려야 할 것은 게으른 마음, 인고하지 못하는 마음, 두려워하는 마음, 사람을
믿지 못하는 마음,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마음, 남에게 의지하는 마음이니 이것을 각각 오덕과 십과라 한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이는 꼭 장군이나 무관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그리고 정치인들
모두에게도 꼭 필요한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혀 알지 못했던 역사인물이신 화가 이녕의 야사를 보고 그 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고려중기의 화가.
본관은 전주(全州), 어려서부터 그림이 뛰어 났으며 이준이(李俊異)에게 지도를 받았다. 고려사(高麗史)에 의하면
그 뛰어난 자질로 인하여 스승 이준이가 경원하였다고 한다. 인종조에는 추밀사(樞密使) 이자덕(李資德)을 따라
송(宋)에 입궐하였는데, 이때 유명한 휘종황제(微宗皇帝)는 이녕의 실력을 인정하고 오히려 한림대조(翰林待詔)인
왕가훈(王可訓), 진덕지(陳德之), 전종인(田宗仁), 조수종(趙守宗)등으로 하여금 이녕에게 배우도록 하였다. 휘종은
이녕이 그린 『예성강도(禮成江圖)』 를 보고 고려에서는 이녕만이 묘수(妙手)라고 칭찬하고 음식과 각종 비단을
내렸다. 이녕의 화풍이 어떤지는 알 수 없으나 북송원체화풍(北宋院體畫風)에 가까울 것이라 추측된다.
또한 『천수사남문도(天壽寺南門圖)』나 『예성강도』등은 사실적인 실경산수(實景山水)의 그림이라고 생각된다.
그의 아들 이광필(李光弼)도 뛰어난 화가로 명종(明宗, 재위, 1170~1190)의 사랑을 받았으며 왕명에 따라
문신들이 지은 소상팔경부(蕭湘八景賦)를 그림으로 옮겼다.
(미술대사전 인명편 내용 참조)
그 뿐만 아니라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고려시대 위인들에 대해서도 조금은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읽으시지 않으셔서 그런지 평점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평점을 준다면 7.5점 정도 줄 것 같습니다.
정사가 아닌 야사이기에 높은 점수를 주지는 못하지만 역사에 숨겨진 또는 민초들이
바라던 모습들이 비춰지고 투영되어 있다고 생각하므로 한번정도는 읽어볼 만한 도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려시대의 민초들의 모습과 생각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고 지금 나의 모습과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모습의 당신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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