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뒤바뀐 세계사의 진실

저는 역사 관련책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정통역사도서 뿐아니라 미스테리 혹은 음모론 관련 역사도서들도

꽤 좋아해서 즐겨 읽는 편입니다. 그렇게 읽게된 '뒤바뀐 세계사의 진실'이라는 책입니다.

2004년도 책으로 아무래도 음모론 관련 책이로 평점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정통 역사 도서들에 비해 역사를 너무 가볍게 다루는 것에 대한 비판일 듯 합니다. 

책소개

나폴레옹은 과연 독살당했는가?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 희생된 러시아의 황녀 아나스타샤의 운명은? 

존 레논의 죽음과 CIA는 어떤 관계인가? 17세기 프랑스에서 30여 년간 유폐되었던 죄수 철가면은 누구인가? 

이 책은 풍부한 상황증거를 바탕으로 세계사의 이면에 가려졌던 수많은 괴사건을 소재로 다양한 각도에서 

추리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내용 전문)

관련 자료인 책소개조차 매우 간략하게 나와있습니다. 위의 내용이 소개글의 전문입니다. 

2004년도 출판으로 이미 14년이나 지났고 또한 이미 많은 매체들에서 다뤄졌던 내용들이기도 해서

아주 특별한 내용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좀 더 흥미있는 내용들을 추려보면

모짜르트 : 몇 번째 방문인지 알 수 없지만 이미 벌써 여러번 방문했던 불길한 회색 옷을 걸친 남자가 

오늘도 의뢰한 작곡의 진행이 어디까지 되었는지 확인하고 금화를 건네고 서둘러 돌아갔다. 이 이상한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프리메이슨의 암살대리자일까?

마이에르링크 사건 : 합스부르크 왕가가 침묵하기 때문에 신화가 생겨난다. 오토가 모든 것을 발표했다면

마이에르링크를 둘러싼 이야기는 차례로 사그라질 것이다. 그가 다시 입을 닫은 지금, 수년에 한 번씩

마이에르링크를 둘러싼 이론이 나올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일 것이다.

멩겔레의 사체 발굴 사건 : 브라질 경찰은 이틀 전에 상파울루에서 12마일 떨어진 엠브에 사는 보세르트

일가를 습격했다. 처음에는 말을 머뭇거리던 윌프람과 아내 리조레테도 경찰의 끈질긴 추궁에 굴복하고

루마 경찰장관을 엠브의 묘지로 안내했다.

부부는 1979년 일가의 친구인 그 남자를 볼프강 게르하르트라는 이름으로 매장했다고 자백했다. 그 이름이

본명이 아니라는 것은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 남자는 바로 요제프 멩겔레로 40만 명의 유대인을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서 살해한 악명 높은 나치스의 의사였다.

위의 3가지 에피소드를 포함해서 모두 15가지의 세계사의 미스터리 혹은 음모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시기의 시점에서 밝혀진 진실 또는 주장들을 모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하는 내용들도 있어 시간 여유가

있으실 때 킬링 타임용으로 읽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

지금도 많은 음모론이 나오고 지금 어느 곳에서도 새로운 미스터리가 생기고 있을 지 모릅니다.

내일은 또 다른 반전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도 모르는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