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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광고쟁이 쭌이네 사랑방 이야기
좋은글 사자성어 살펴보기 '조령모개'외 본문
조령모개 : 아침에 내린 명령을 저녁에는 고쳐 다른 명령을 내린다는 뜻입니다. 명령이나 결정 등을 내린지 얼마
안되어 바로 바꿔버리는 일을 뜻하는 말로 일관성 없이 바뀌는 정책을 빗대어 이야기하는 말입니다. 이 글은
전한 문제 시대 재정과 문제에 밝았던 조조(삼국시대 조조와 동명이인)라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그는 재주나
지혜가 뛰어나 '지혜주머니'라 불리기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시기는 북방 흉노의 침입이 자주 일어나 그 지역
사람들은 자주 곡식을 약탈당하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그리하여 북방의 백성들은 농사일 뿐아니라 변경을
수비하는 병역의 의무까지 짊어져야 했습니다. 이에 조조는 병역의무로 인해 농사일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현실을 직시하고 부족한 곡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는 '논귀속소'라는 상소문을 통해
북쪽 백성들이 병역일과 농사일을 병행하기위해 얼마나 얼마나 고통에 시달리는지 이야기합니다.
"지금 다섯 명의 식구가 있는 농가에서는 부역에 따라야 할 자가 두 명이나 되어 춘하추동 쉴 수 있는 날이
없습니다. 경작지도 3천 평이 고작이어서 여기서 나오는 수확으로는 생활하기도 어렵습니다. 또한 아이를 기르고
손님을 맞고 죽은 자를 조문하고 병자를 위문하는 일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홍수와 가뭄 등 자연재해로
인한 고생도 큰데 갑자기 세금을 징수하고 부역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금과 부역은 일정한 법칙도 없이
아침에 명령이 내려오면 저녁에는 또 다른 명령이 고쳐 내려옵니다. 이런 생활에서는 논밭과 집을 내놓고 아들과
손자를 팔아 빚을 갚는 상황이 생기 수 밖에 없습니다."라고 고하게 됩니다. 이에 국가에서는 조조의 의견을
채택하여 식량이 부족한 북쪽 변경 백성들에게 식량을 공급하고 원칙에 맞는 징수를 독려하는 등의 일을
하게 됩니다.
즐풍목우 : 빗대신 바람으로 머리를 빗고 하늘에서 내리는 비로만 머리를 감을 수 있다는 뜻으로 심한 고생을 하는
생활을 이야기합니다. 이 말은 고대 중국 덕이 높은 임금 중 한명인 우임금이 있습니다. 우임금은 처음에 홍수를
다스리라는 순임금의 명을 받아 13년동안 홍수에 대비할 수 있는 일을 완수하기 위해 집 앞을 지나더라도 집에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전력을 다해 임무를 수행했다고 합니다. 그와 같은 노력으로 우임금은 치수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순임금의 뒤를 이어 왕으로 즉위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이야기에 대해 도가의
장자가 "옛날, 우임금이 홍수를 막아 황하와 양자강의 흐름을 개간하고 주변 땅과 전 국토가 통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었는데 그 때 우는 스스로 흙을 담는 자루와 땅을 파는 쟁기를 손에 들고 천하의 강을 하나로 모았는데
어찌나 고생을 많이 했던지 장지와 허벅지의 털이 다 닳아 없어질 지경이었고, 세차게 내리는 비에 머리를 감고
바람을 빗 대신 쓰면서 국토를 개척한 우를 단지 덕이 높은 성인이라 칭하지만 그는 천하를 위해서 이렇게 어렵고
힘든 일을 해내었다"라고 말하며 형식적인 것만 강조하지 말고 실천하는 행동을 본받으라 이야기합니다.
천망회회 : 원래는 '천망회회소이불실'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뜻은 하늘의 그물이 넓고 넓어 성긴 것 같이
생각되비만 그 그물을 절대 빠져나올수 없다는 말입니다. 즉 하늘의 법칙은 생각하기에 엉성해 보이지만
실제로 겪어보면 너무나 공정하여 나쁜 일은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은 전국시대 초기 유행하기 시작한 도가사상의 선구자 노자가 한 말 중에 하나로 "강제적인 행위는 남과
자신을 죽이고, 부드러운 행위는 남과 자신을 살린다. 이 둘 중에 이로운 것을 찾는다면 당연히 후자가 이롭다.
전자는 하늘의 미움을 받지만,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은 없다. 그러므로 성인도 강제적인 행위를 하려면 할 수
있지만 어려워서 하려 하지 않는다. 하늘의 도는 다투지 않아도 이기며,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상대가 잘 응해주고
부르지 않아도 저쪽에서 다가오며, 하는 일이 없어 보여도 계획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늘의 도는 그 그물 구멍이
큼직하여 허술해 보이지만 작은 것도 결코 놓치즌 일이 없의 반드시 따라야 한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나쁜 일을 하면 반드시 벌을 받는 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꼭 하늘이 아니라도 언젠가는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게되는 올바른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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