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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광고쟁이 쭌이네 사랑방 이야기
도서 불새 여인이 죽기 전에 죽도록 웃겨줄 생각이야 본문
예전 도서전에서 받은 책꽂이에 소개되었던 책 소개 내용이 마음에 들어 꼭 한번 읽어보리라 마음먹고 있었던
도서인 '불새 여인이 죽기 전에 죽도록 웃겨줄 생각이야'라는 책입니다. 책꽂이에 소개되었던 내용은 2013년
프랑스 전국을 울리고 웃긴 최고의 인기 블로그로 죽음을 치유하는 희망의 웃음! 한없이 웃기고, 감동적이고,
뭉클하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불새여인이라 불리는 여인은 외국에 나가있는 아들이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 어머니를 잃은
인턴인 나는 그녀가 기다리는 아들이 올 때까지만이라도 그녀의 삶이 연장될 수 있도록 매일 자신이 겪었던 또는
동료의사들이 겪었던 황당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웃음과 기다림으로 그녀가 조금 더 오래 살기를
바라며 매일 조금씩 시간을 내서 그녀에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런 그를 보고 동료 의사들도 조금씩 짬을
내기도 하고 그가 바쁠때 대신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면서 그를 도와 그녀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는 내용입니다.
책 내용은 일주일정도 시간의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책이 어렵지는 않으나 프랑스의 문화적
차이때문인지 조금은 공감 또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약간씩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용적인 반전도 섞여
있고 피식 웃을 수 있는 내용들이 함께 있어서 책을 전부 읽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웃음과 감동이 섞여있는 있어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주인공이 들려주는 내용의 이야기 중 재미있는 몇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재미있다고 느끼신다면 조금 시간을 내셔서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캡틴(우리나라의 과장정도 직책으로 보임), 인턴, 간호사, 앰뷸런스 기사 등 네사람이 9층에서 투신했다는 신고를
받고 급히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급한 사항이기에 모두 초조해하며 앰뷸런스 기사는 투신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비행기 조종사처럼 최대한 빨리 현장으로 그들을 데려다주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건물에 도착하여 구급
장비등을 챙기고 신고를 받은 건물에 도착하여 건물로 들어가며 캡틴이 이야기합니다. "엘리베이터는 안돼.
이동중 고장이나면 안에 갇히게되고 그렇게 되면 환자 생명도 끝이니까." 다들 공감하며 다시 한번 환자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다짐을 하며 모두 계단을 통해 한번에 몇 계단씩 뛰어올라 갔습니다. 그렇게 날다시피 9층에 도착하고
숨을 헐떡이고 있었지만 반드시 환자를 구하겠다는 다짐을 다시하며 신고를 받은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그 곳에 있던 신고자는 어이없어하며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신들 이곳에서 뭐 하는 건가요? 환자는
창문으로 떨어졌으니 그는 아래에 있는 거잖아요!!!!"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갑자기 눈이 보이지않게 된 어느 할머니가 응급실로 실려오셨다. 그녀는 난청이 있어
소리도 듣지못하고 갑자기 눈도 보이지 않게 되어 너무나 혼란스러워했고 그녀에게 상황을 설명할 수 없는 나도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알 수 없었다. 그녀는 불안해하고 나는 혼란해하는 순간 누군가가 다가와 노크를 하며 문을
여는 순간 할머니는 문이 열리는 곳으로 고개를 돌리며 "아! 당신 왔네!"라며 반가워했다. 남편의 얼굴을 볼 수도,
그렇다고 목소리를 들을 수도 없는 환자였으나 그녀는 남편이 왔다는 걸 정확히 알아맞혔다. 존재 자체만으로
할머니를 안심히키고 기쁘게 할 수 있었던 할머니의 한마니 "당신이 왔어!"라는 말은 그날 들었던 가장 아름다운
한 마디 말이였다.
웃음을 짓게하는 이야기도 있고 감동이 생기는 이야기도 있는 사실에 바탕을 둔 내용들이라 더욱 관심이 가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한 느낌으로 우리나라에도 이런 감성적인 의사가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 사람사는
세상이니 이런 좋은 느낌의 의사들도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대한민국 의사분들 응원합니다. 단,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있는 일부 분들은 제외이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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