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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MBC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쭌이네 빠더 2018. 3. 21. 08:00

MBC 수목드라마로 오늘 첫방 예정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입니다.


공식 소개를 살펴보면 한 부부가 죽음이라는 위기에 직면하면서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고, 또 잊고 살았던 것들을 


하나씩 되짚어보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4년만에 컴백하는 한혜진씨와 주부들에게 확실한 네이밍이 있는 윤상현씨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기획방향은 여성의 로망이란 무엇일까? 세상이 생각한 순애보가 아닌 여성의 진짜 로망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들을 살펴보면



남현주 (한혜진 역) "3개월, 누군가를 뜨겁게 사랑하다 죽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잖아요."


어린 시절 뇌종양으로 어머니를 잃고 어두운 사춘기를 보낸 그녀, 대학시절 어머니와 같이 뇌의 중심부에 


혹을 가지고 태어난 사실을 알고 방황의 시기를 보낸다. 그 때 자신을 그 절망에서 구해준 것이 


지금의 남편 도영이다. 남편의 사랑이 깊을수록 어머니처럼 뇌종양으로 발전할까 항상 불안하다. 


하지만 살아있는 동안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기로 결심했다.





김도영 (윤성현 역) "3개월만 기다려줘, 내가 정말 행복하게 해줄께."


전설적 스페인 건축가 가우디처럼 자신이 설계한 건출물에 예술적 향기를 불어넣으려는 고집을 꺾지 않는다. 


대학을 졸업하고 설계 사무실에 취직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그 시기 연극에 빠져 직장을 그만둔다. 


그 시기 모교 연극부의 연출을 맡게되면서 만난 사람이 현주였다. 아내인 현주는 도영이 자신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연민 때문에 결혼한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도영은 오히려 현주를 만나 다시 건축가로서 성공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 30대 천재 건축가로 명성을 얻지만 이상과 현실의 갭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건축계의 이단아로 기나긴 


슬럼프에 빠지게 될 때 그녀가 다시 돌아왔다.






신다혜 (유인영 역) "당신을 다시 뺏으러 왔어요"


미모와 발랄함으로 대학시절 캠퍼스의 여왕이었던 도영의 첫사랑 그녀, 하지만 자신에게 눈길 한번 안 주는 


그녀의 태도에 결국 다른 사람의 인연으로 떠나가지만 그녀의 사랑도 그 뿐이었다. 그의 결혼 소식에 


미국 유학길에 오르게되고 오랜시간이 지난 후 미국 투자회사의 아시아 담당이 되어 다시 돌아온다.





장석준 (김태훈 역) "죽은 아내를 살리려는 게 아냐, 당신을 살리려는 거지. 또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아서"


뇌종양 분야 세계 권위자 중 한 사람, 사랑하는 아내를 살리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관련 공부를 했다. 


하지만 아내는 석준의 연구를 위해 자신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 그 뒤 살려는 의지가 없는 환자에게는 


직선적으로 냉혹하게 대한다. 사람이 암 때문에 죽는 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기에 그러던 어느 날 


아내와 같은 병을 가진 그녀를 반났고 그녀는 살고 싶다는 의지가 있는 눈빛을 가지고 있다.






통속적이고 대표적인 구성을 가진 정통 멜로 드라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아직 알 수는 없지만 봄의 초입 가장 한국적인 멜로 드라마로 따뜻한 봄을 맞이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인물관계도 공유합니다. 단, 올해 초에 받은 자료에 첨부되어 있던 자료로 캐스팅 진행 전의 상황이며,


촬영 및 극본 진행에 따라 변동이 발생되었을 수 있으므로 참조용으로만 보시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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